수영장에 가고 싶다고 하는 첫째, 둘째~
하지만 코로나 시국에 수영장에 가지고 못하고 날은 점점 더워지고
할머니 집에 가서 마당에서 물총놀이라도 하자고 조른다.
작년부터 인텍스 프레임 풀장을 살까 고민하다
잘못 관리하면 프레임에 녹도 많이 쓸고 청소도 힘들다 하여 고민하고 있었는데
올해도 코로나로 수영장 못갈거면 구매하는게 좋을 것 같아 검색 시작
역시나 인텍스 프레임 풀장이 많이 검색된다.
하지만 나는 관리가 쉬운 에어풀장으로 마음의 결정 완료
당장 2일후에 쓰려고 로켓배송 검색 했으나 인텍스 에어풀장은 원하는 사이즈가 품절
원하는 사이즈의 풀장은 베스트웨이 밖에 없었음
한번 꽂히면 그 회사 제품을 사야 하는데 검색해 보니 가격 대비 나쁘지 않고 사람들 구매후기도
좋고 가성비가 좋아 보여서 일단 구매
사이즈가 크지만 바람 넣을 걱정은 끝
친정집에는 에어컴프레셔가 있다.
두 군데 바람 구멍에 에어컴프레셔로 손쉽게 바람을 넣어주고
(정확히 말하면 사이즈가 커서 금방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이걸 핸드펌프로 하려면...
상상만 해도 물놀이 하기 전부터 땀이 뻘뻘..ㅋㅋ)
바람만 넣었는데도 아이 셋 모두 너무 좋아한다.
햇빛을 피해 데크에서 놀거지만 그래도 바닥이 찢어질 수도 있고 바닥은 에어가 안들어가니
바닥에 두툼한 매트 깔아주고 물 받기 시작~
사이즈가 크다 보니 한참 들어간다.
지하수다 보니 물이 엄청 차갑지만 아이들 발목에 찰랑 거릴때부터 놀기 시작한다.
안 사왔으면 어쩔뻔 했는지..엄청 좋아한다.
유아용 놀이터도 설치해서 미니워터슬라이드(?)도 만들어주고
물총도 꺼내주고 한참을 신나게 논다.
창고에서 오빠네가 사다놓은 범고래 튜브와 성인용 사이즈의 튜브를 꺼내주고 놀으라고 하니
더 신나게 논다.
저 커다란 범고래 튜브와 성인 사이즈의 튜브가 들어갈 정도만 사이즈 큰 풀장이죠??
물 마개는 바닥에 있으니 놀고나면 물 빼는건 쉬울거 같고
사이즈도 이 정도면 청소도 쉬울것 같고
에어로 된 풀장이다 보니 아이들이 부딪혀도 다칠 위험도 없고
무엇보다 이 정도 사이즈에 이 가격이면 가성비 최고인거 같다.
지금은 37,500원이지만 나는 잠깐 세일할때 34,000원에 구매
코로나로 올 여름 수영장 못 가는건 아쉽지만
그래도 아쉬운대로 아이들이 만족해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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